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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연경 개인적으로는 2012 런던올림픽 3·4위전에서 일본에 패한 뼈아픈 기억이 있지만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이어 2020 도쿄올림픽에서 연달아 일본을 제압하면 설욕에 성공했습니다.

 

일본전 승리 뒤 김연경 선수는 "정말 힘든 경기를 했다. 올림픽을 준비하면서 어려운 상황들이 많았는데 중요한 순간에 일본을 상대로 이겨 기쁘다 일본전은 감정에 휩쓸리는 경기가 많다. 짜증 나는 느낌도 많이 난다. 감정 조절을 안 하면 일본전은 어렵기 때문에 웃는 것보다 마인드컨트롤을 하면서 한 점 한 점 최선을 다하려고 했다"고 덧붙였습니다.

 

김연경은 경기 내내 상대팀의 집중 견제를 받았지만 웃음기를 싹 거두고 진지한 주장의 모습으로 끝까지 팀을 이끌었고 쉽지 않은 경기로 5세트에서 12-14까지 몰렸지만 막판 집중력으로 세트 스코어 3-2(25-19 19-25 25-22 15-25 16-14)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고 이 승리로 한국은 8강을 확정했습니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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